https://tidbits.com/2021/07/30/apple-is-now-an-antifragile-company/ "Antifragile : 충격을 받으면 더 강해지는" - 지난 20년간 인터넷에 "애플은 망했어(APPLE IS DOOMED)" 라는 얘기는 계속 나왔음 - 아이폰에 너무 의존해서, 중국에서 안 팔려서, 수익이 감소해서, 판매가 하락세여서 망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계속 살아남고 매출기록을 경신중 - 팀쿡은 애플을 진정한 "안티프래질" 회사로 만들었음
[ Fragile, Robust, and Antifragile ] - 나심텔레브는 "Black Swan" 이라고 불리는 나쁜 일들이 예기치 않게 발생하므로, 그런 상황에도 사회가 살아남거나 심지어 더 강해져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함. - 그는 시스템을 세가지 범주로 분류함 ㅤ→ Fragile : 충격을 받으면 부러지는 취약함 ㅤ→ Robust : 충격에 저항해서 원래로 돌아감(탄력성) ㅤ→ Antifragile : 충격을 받으면 개선 됨
종이컵 위에 케틀벨을 놓으면 부서지고(Fragile), 콘크리트 블록위에 놓으면 지지하고(Robust), 케틀벨을 반복해서 들어올리면 더 강해짐(Antifragile)
[ Robust Apple ] - 아티스트 였던 잡스가 꼼꼼한 공급망 마법사 였던 팀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질문이 많았음 - 작년에 발생한 일들을 보면, 잡스 자신이 뭘 하고있는지 명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줌
- PS5 와 XSX 는 아직도 구하기 어렵고, 자동차도 마찬가지. 칩을 구할 수가 없음 - 하지만 애플은 이 문제가 없었음 - 2분기에 애플의 실적발표에서 공급망 제약을 예상한다고 말했지만, 3분기 발표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간략하게 언급하고 지나감 - 애플은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기에 가능한 것 ㅤ→ 이건 정확히 자동차 산업이 하지 않은 일 - 애플은 이번 분기에 제조를 위한 구매 의무(purchase obligations)에 지난 분기보다 25% 증가한 380억(40조)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함 - 애널리스트 Ben Bajarin은 이걸 두고 애플이 "칩 공급을 잠궈버렸음(Locking in chip supply)" 이라고 표현. - 애플이 칩 공급을 보장하는 동안 다른 제조사들은 정신없이 당하는 중
- 또 다른 대담하고 선견지명이 있는 애플의 결정은 Intel을 버리고 자체 ARM 기반의 프로세서로 돌아선 것 - 애플은 이제 Intel에 기댈필요가 없고 다른 PC 제조사들과 CPU를 두고 경쟁할 필요가 없어졌음 - TSMC에 설계도면을 가져가서 제조 용량(Capacity)를 선구매 할 수 있음 - 또한 M1칩이 거의 모든 면에서 인텔보다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면서 기록적인 Mac 판매량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음
- 이런 공급망을 만들어 나가면서, 애플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수 있게 됨 - 종종 간과되는 비밀무기도 가지고 있음. 거의 2천억달러(200조원)이나 되는 현금 - 금융 "전문가"들은 애플의 현금 보유를 조롱하고,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주주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항의했지만, - 애플이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테이블에 던질 큰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 (전문가들의 팬이 아닌 나심 탈레브는 Black Swan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함 "전문가의 문제는 그들이 뭘 모르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")
- 마지막으로 애플은 대부분의 경쟁업체 보다 글로벌 리치가 넒음. 특히나 중국에서 - 당신이 애플이 중국에서 파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, 중국의 COVID-19 조기 회복은 애플의 지난 몇분기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줬음 - 동시에 중국에서 판매가 떨어졌을때, 애플의 다른 지역에서의 강점이 이런 충격을 완화시켜 줬음
[ Antifragile Apple ] - 애플은 공급망을 엄격히 통제하고, 현금을 비축하고, 전세계를 커버한다는 점에서 견고하지만, ㅤ애플의 다양한 제품라인이 어떻게 앤티프래질로 만드는지 살펴 보면.. - 대부분의 애플 실적 발표는 따분함. 열광할 때는 -모두 잘못된 이유임에도 불구하고- 애플의 분기 실적이 나쁠 때임 - 이번 2021 Q3 분기 발표는 애플의 COVID 관련 도전들과 대응방식에 대한 논의가 많아서 흥미로웠음
- 모건 스탠리의 Katy Huberty 와 애플 CFO Luca Maestri 간의 대화가 중요했는데 ㅤ→ Huberty는 애플이 Pandemic 에 의해서 피해를 입었는지, 도움을 받았는지 물었음 ㅤ→ Maestri의 대답과 다른 커멘트들이 애플의 앤티프래질리티를 보여줬음
- 애플의 500개 이상 리테일 스토어와 대부분 파트너 매장들이 2020년 한 해 동안 폐쇄로, 아이폰/애플워치 판매가 타격을 입었음 - 왜냐면 이 제품들은 구매하는 고객이 도움이 필요한 복잡한 트랜잭션 이기 때문 (뭔지 묻고, 설명을 듣고 하는 등의) -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공부하면서 iPad 와 Mac 판매가 증가했음 - 다시 말하면, 애플의 일부 제품은 팬데믹으로 피해를 입었지만, 실제로는 다른 제품라인에 혜택을 받았음
- 매장 폐쇄는 또한 애플케어 부분에 피해를 주고, 광고가 둔화되면서 서비스 매출을 방해했음 - 하지만 이런 침체들은 엔터테인먼트(애플 뮤직, 애플TV+)가 호황을 누리면서 상쇄되었음 - 다시 말해, 일부 서비스는 하락했지만, 다른 서비스들은 상당히 높아졌음
- 애플은 단순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게 아니라,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에 의해 지지를 받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것 - Dollar General 과 같은 리테일러는 매장이 폐쇄되면 파괴될수도 있지만, 애플은 그 부분을 온라인 스토어가 차지할 수 있음 - 넷플릭스는 구독자 수에 따라 죽고 살지만, 보증 연장 구독(애플 케어)의 감소는 음악/영상/피트니스 및 신용카드등에 의해서 완화가 됨 - HP는 PC와 프린터 판매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, 애플은 다른 제품 덕분에 Mac이 유지가 가능함(Coast)
- 엄청 안좋았던 격동의 2020년 2분기에도, 애플 르네상스의 핵심인 아이폰 조차도 떨어졌지만, 웨어러블과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회사를 무너뜨리지 않았음 - 기존에 팔린 수백만대의 아이폰으로 서비스와 악세사리를 팔아서 수익을 창출하고, 맥과 아이패드로 재무 상태를 강화할 수 있음
- 차트는 거짓말을 하지 않음. COVID-19의 스트레스 요인들은 애플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음 - 2020년 3분기와 2021년 3분기를 비교했을 때, 단순히 좋아진게 아니라 이전의 모든 3분기를 뛰어넘음
[ Forever Apple ] - 애플은 공급망을 확보하고, 다양한 제품들의 조합으로 Antifragile 함 - 이런 초강력 애플을 위헙하는 것들은 ? ㅤ→ 정부 규제 : 비즈니스의 일부인 앱스토어 등에서 규제 기관과 충돌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감. 하지만 다각화가 그게 재앙이 되는 것을 막아줄 것 ㅤ→ Post-Cook 리더십 : 팀쿡은 60세이고, 차후 5~10년 내에 물러나기를 원하게 될 것. 팀쿡이 무능한 후임자를 고를 것 같지는 않지만, 너무 보수적인 사람을 선택할 수 있음 ㅤ→ 대만을 둘러싼 싸움 : 애플 파트너인 TSMC를 포함해서 전세계 칩 파운드리의 대부분이 대만에 있으며,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 애플의 반도체 공급이 중단될 수 있음. 이건 애플을 넘어서 전세계적인 정치 문제이고, 이미 세계 정부들이 대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ㅤ→ Zombie apocalypse : 좀비들도 아이폰이 필요함 - 하지만 2020년과 2021년 애플의 실적은 내가 왜 애플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지를 보여줌
- 내 생각에 "APPLE IS DOOMED" 농담은 죽었음 - 애플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, 최악의 상황에서도 살아남고 번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음 음성 기능은 200자로 제한됨 |